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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준비물

따스한 5월 주말농장 시작하기 좋은 시기!

 4월도 이제 어느덧 다 지나가고 따스한 봄 날씨의 5월로 접어드네요! 새로운 달을 맞이하면서 색다른 취미를 찾고 있는 직장인 부부도 많을 텐데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향유하고 땀 흘리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주말농장은 매년 이맘때쯤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아옵니다.

 

주말농장이 많고 많은 취미 중 유독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체험과 배움'에 있다고 생각해요! 일주일에 한 번 도심에서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등의 농사 경험은 인내심과 성취감을 길러주는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되겠죠. 또한, 숲 속 작을 동물들과 함께 지내며 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덤입니다.

 

특히 최근 년도들은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해 바깥 활동을 못해 당장 나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주말농장은 밖에 나갈 충분한 동기를 만들어줘 보다 활기찬 나날들이 보내게 해 줍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주말농장을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준비물과 그 외 초보농부님들을 위한 작물추천까지 다뤄 보겠습니다!

 

필수 준비물: 장화, 밀짚모자, 모종삽

주말농장 준비물주말농장 준비물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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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필수적으로 준비해두셔야 할 물품들은 장화, 밀짚모자, 그리고 모종삽입니다. 주말에만 나와 본인의 텃밭을 가꾸고 대부분 농장 일을 처음 해보는 직장인에 기준을 맞춘 주말농장은 이미 농장 안에 물을 줄 수 있는 급수 시설과 각종 농기구들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전문적인 농기구들은 필요치 않습니다.

 

다만 위 세 가지 아이템들은 필수입니다! 먼저 농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신발 속으로 흙이나 물이 들어갈 수도 있고, 농장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차 안이 젖은 신발로 엉망이 될 수 있겠죠? 매번 운동화를 세척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장화는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작물과 농기구 들로부터 내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밀짚모자 또한 필수템 중 하나인데요. 주말농장은 보통 태양이 내리쬐는 낮 중에 대부분 일을 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해 줄 모자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여자의 적이라는 건 아시죠?ㅎㅎ 가능하면 창이 넓은 모자를 준비해서 내 피부를 보호하며 농장 일을 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모종삽은 외부에서 사 온 모종을 밭에 심을 때 필수로 사용해야 할 도구이지요. 모종삽은 사실 작물을 심을 때뿐만 아니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할 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농장일 초반에 부지런히 잡초를 제거해야 외관적으로도 예쁜 나만의 텃밭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종삽, 여러모로 중요한 아이템 이겠죠?

 

그 외에도 품질 좋은 모종과 씨앗, 물뿌리개 등 챙겨야 할 부수적인 준비물들도 있으며 모종과 씨앗은 집 근처 '농협 경제사업장'과 하나로마트 등 동네 농작물 마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 합니다. 또한 물뿌리개와 농장일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은 다이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꼼꼼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구비해 두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월별 농작물 추천과 초보 농부님들이 도전하기 좋은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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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농장에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준비물에 이어 이번에 초보 농부분들을 위한 월별 농작물 추천과 난이도별 작물입니다! 3~4월에는 감자, 얼갈이배추, 시금치, 열무, 그리고 상추 등을 키우기 좋은 대요. 특히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몸에 유익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과 임산부, 노인 등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녹황색 채소입니다! (뽀빠이가 생각나네요ㅎㅎ)

 

이어 4~5월에는 옥수수, 우엉,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옥수수의 파종시기는 4월부터 7월 중순까지로 긴 개월 수에 걸쳐서 수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옥수수는 한 번에 심기 보다 대략 2주 정도의 여유를 두고 나눠 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나머지 농작물 또한 한번 심어두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매우 기대될 것입니다.ㅎㅎ

 

나머지 4개월 동안은 6~7월에는 브로콜리, 방풍나물, 그리고 케일 그리고 8~9월에는 당근, 김장 무, 상추, 쪽파, 치커리 등을 심으며 이들은 모두 건강에 높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채소로 키워서 손해 볼 건 없겠죠!

 

추가적으로, 재배 숙련도에 따른 추천 작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보 농부님들이 의욕이 앞서 처음부터 재배가 어려운 농작물에 도전하시고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신 분도 적지 않는데요. '레벨 이론'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처음에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농작물부터 성실히 차근차근 재배하다 어느 정도 숙련도와 스킬이 쌓였을 때 여러분이 원하는 작물을 재배하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넘어와 먼저 시금치, 쑥갓, 당근, 무, 고구마, 강낭콩은 대부분 식물의 크기가 작고 관리가 덜 필요해 재배하기 쉬운 농작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후 중수의 레벨까지 도달하신 분들은 토마토와 호박, 고추, 가지 등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작물을 도전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오이, 수박, 참외는 토양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농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주말 농부님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직장인 부부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는 주말농장. 이를 앞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말농장 준비물과, 추천작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노력과 정성을 쏟은 만큼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주말농장은 성취감 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초보 농부님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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